제목** 광양 매화마을 **
스토리텔링 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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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 광양 매화마을 **
스토리텔링 7회 1
하나새마을금고/ 2017. 3. 9.
광양시 다압면 지막 1길 55
(다압면 도사리 339~4)
축제: 2017년 3월 11일 (토)~19일 (일)
광양 청매실농원
섬진강변엔 은모래 반짝이고
푸른하늘 아래 백운산 끝자락 마을
매화꽃 널부러지니 봄내음 향기롭네.
찬 바람 속에 피어나는 매화꽃들
바람결에 속삭이며 생끗 미소지어
상춘객의 마음 홀려버리네.
梅一生寒不賣香 (매일생한불매향)
只留淸氣滿乾坤 (지유청기만건곤)
매화는 한평생 추운 가운데 피드라도
그 향기를 팔지 않으며
오직 맑은 기운 천지에 매화향기
가득 머물러 있네.
청매실 농원의 홍쌍리 여사댁
매실 담그는 2천여개의 항아리
우와! 장관이로구나.
봄날
나 찾다가
텃 밭에
흙 묻은 호미 있거든
예쁜 여자랑 손 잡고
섬진강 봄물따라
매화꽃 보러 간줄 알아라
~ 김용택 詩 ~
덧없이 흐르는 인생길
섬진강 하반(河畔)에서
매화차 한 잔 마시며
풍류를 즐겨보면 어떠리오
어찌 된 일인가요
비탈진 길섶의 가게집
청매실 막걸리 한잔이
봄의 여운을 머금게 하는구나.
아직은 차가운 봄날
따사한 햇살 듬뿍 받으며
쉬엄 쉬엄 걸어보는 매화꽃길
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워라.
홍쌍리 청매실농원/ 2017.3.9.
https://youtu.be/PxwnhQ-W2k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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